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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가장 무서운 선배" 강호동과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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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가장 무서운 선배" 강호동과 조우

입력
2008.11.2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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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출연

가수 김종국이 '무릎팍도사'와 조우했다.

김종국은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연출 여운혁) '무릎팍도사'의 녹화에 참여했다.

올해 데뷔 13년째를 맞는 김종국은 '무릎팍도사'와 약 3시간에 걸쳐 그룹 터보 시절 비화와 군대 문제 등 그 동안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았던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풀어나갔다.

김종국은 평소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는 개그맨 강호동의 친분으로 '무릎팍도사'를 찾게 됐다. 김종국은 지난 2004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의 'X맨'에 강호동과 함께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김종국과 강호동은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힘 대결을 펼치는 등 종종 대립하는 모습을 연출했던 터라 두 사람의 대면은 관심을 모았다. 김종국은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강호동을 가장 무서운 선배로 꼽았다.

한 현장 관계자는 "김종국은 녹화 전후에는 선배 강호동에게 깍듯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 '근육남'으로 불리며 강한 남성의 이미지가 강한 김종국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종국이 출연한 '무릎팍도사'는 12월초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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