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출연
가수 김종국이 '무릎팍도사'와 조우했다.
김종국은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연출 여운혁) '무릎팍도사'의 녹화에 참여했다. 황금어장>
올해 데뷔 13년째를 맞는 김종국은 '무릎팍도사'와 약 3시간에 걸쳐 그룹 터보 시절 비화와 군대 문제 등 그 동안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았던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풀어나갔다.
김종국은 평소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는 개그맨 강호동의 친분으로 '무릎팍도사'를 찾게 됐다. 김종국은 지난 2004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의 'X맨'에 강호동과 함께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일요일이>
김종국과 강호동은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힘 대결을 펼치는 등 종종 대립하는 모습을 연출했던 터라 두 사람의 대면은 관심을 모았다. 김종국은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강호동을 가장 무서운 선배로 꼽았다.
한 현장 관계자는 "김종국은 녹화 전후에는 선배 강호동에게 깍듯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 '근육남'으로 불리며 강한 남성의 이미지가 강한 김종국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종국이 출연한 '무릎팍도사'는 12월초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