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지역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게 될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이 노원구 공릉동에 세워진다.
노원구는 공릉동 670의5 일대에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을 건립하겠다는 제안서가 제출됨에 따라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마련해 24일까지 주민 공람공고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구 관문인 왕복 6차선의 동일로 변에 세워질 이 건물은 6,026㎡ 대지 위에 210m 높이의 55층, 150m의 41층 건물로 각각 설계됐다.
건물에는 110㎡ 124가구, 140㎡ 92가구, 154㎡ 12가구 등 총 228가구의 공동주택과 교육연구시설,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곳은 지하철 6,7호선이 교차하는 역세권인데다 인근에 육군사관학교, 태강릉 문화유적지와 테마공원이 조성될 경춘선 폐선부지 등이 있다.
구는 사업이 이 달말 구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면 다음달 초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안건'으로 상정할 방침이다.
이태무 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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