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25일부터 설탕 출고가를 평균 15%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장 출고가 기준으로 하얀 설탕 1㎏이 890원에서 1,019원으로 올라 15㎏짜리 제품은 1만1,385원에서 1만3,035원으로 14.5% 인상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제조원가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원당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뿐 아니라 물류비와 생산비까지 올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양사도 올해 안 15% 가량 설탕가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강지원 기자 styl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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