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을 앞둔 콘돌리사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조지 W 부시 행정부에 참여하기 전까지 몸담았던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 대학으로 돌아가 강의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스 장관은 13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제임스 베이커 연구소' 설립 1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25년간 나의 고향이었던 캘리포니아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워싱턴과 캘리포니아는 공통점도 많지만 다른 점도 있다. 캘리포니아의 멋진 날씨, 멋진 음식, 멋진 사람들 때문에 다시 생각해 봐도 빨리 돌아가고 싶다"며 강단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라이스 장관은 1981년 스탠퍼드대에서 교수생활을 시작했으며 94년 여성 최초이자 흑인 최초로 부총장 자리까지 올랐다.
강철원 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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