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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야인의 삶' 칩거생활 속내 털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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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야인의 삶' 칩거생활 속내 털어놔

입력
2008.11.21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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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tvN '나는 PD다' 출연

배우 최민수가 '야인(野人)의 삶'을 온몸으로 보여줬다. 덥수룩한 수염과 아무렇게나 묶은 꽁지 머리, 다소 지저분한 옷은 세상만사에 해탈한 이의 모양새와 같다.

최민수는 케이블채널 tvN <나는 pd다> 에 칩거 생활을 공개했다. 최민수는 촬영 초반에는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이찬, 이영자와의 만남을 거절했다. 최민수는 이들의 오랜 설득 끝에 대화를 통해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최민수는 "강한 척하는 게 힘들다. 억지로 이겨내지 말아라. 이기는 건 없다. 자연을 거스르는 게 어디 있느냐. 자연처럼 편안하게 지내면 된다"고 말했다.

최민수는 이날 이찬, 이영자와 라면을 나눠 먹으면서 인터뷰를 가졌다. 최민수의 근황은 1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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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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