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 프로골프 선수가 육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육군은 18일 최경주 선수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육군 관계자는 "최경주 선수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육군이 추구하는 '강한 전사, 강한 군대'라는 육군상과 부합, 홍보대사로 최적임자라고 판단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선수는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홍보대사를 맡게 된 것이 크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계룡대에 와서야 비로소 알게 됐다"며 "내가 살아온 신념과 육군이 추구하는 정신이 아주 잘 맞아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선수는 이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잡초를 제치고 들판을 힘차게 헤쳐 나가는 탱크와 같은 힘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선수는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뒤 임 총장을 비롯한 육군 본부 간부들에게 '탱크 최경주 프로의 도전과 열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