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가 200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중 내년도 등록금 동결 선언은 처음이다. 이기우 재능대 학장은 18일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중도 탈락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재능대는 올해에도 전문대 평균 등록금 인상률(7.8%) 보다 낮은 6.9% 인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재능대는 특히 등록금 동결과 관계없이 내년도 장학금은 10%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재능대생 2명 중 1명이 장학금을 받게될 전망이다.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은 150만원 선이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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