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통해 '팬의 이름'으로 12월24일 건립… '유족과 갈등' 조성민, 49재 참석여부 관심사
고(故) 최진실의 추모비가 건립된다.
최진실의 팬들은 그의 생일인 12월24일에 맞춰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 추모비를 세울 계획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싸이월드에 개설된 클럽 '만인의 연인'을 비롯해 각종 포털사이트의 팬카페 등이 힘을 모아 추모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팬은 "최진실의 생일인 12월24일 즈음 고인을 추억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팬들끼리 여러 가지 논의를 한 끝에 추모비 건립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팬들은 추모비 제작에 드는 돈을 일체 모금으로 충당한다. 십시일반으로 모아 '팬의 이름'으로 추모비를 건립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들은 19일 오전 열리는 최진실의 49재도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빈다.
한편 고인의 전 남편 조성민이 49재에 참석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조성민은 유족과의 갈등과 팬들의 비난에 부담을 느껴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 조성민은 18일 새벽 지인을 대동하고 최진실의 묘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실의 어머니 정모씨도 18일 하루 먼저 딸의 묘를 찾았다. 정씨는 이날 오전 최진실의 생전 매니저와 최진실의 묘를 깨끗이 정돈했다.
최진실의 한 지인은 "어머니가 49재를 앞두고 묘역을 청소했다. 조성민도 이날 오전 묘소를 찾았다고 하지만,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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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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