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를 역임한 경희사이버대 박건우 총장이 17일 오후5시10분 별세했다. 향년 71세.
1937년생인 박 총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14회 외무고시에 합격, 38년간 외교관으로 봉직하면서 미주국장, 주캐나다대사, 주미대사 등 북미관계 요직을 거쳤다. 외무부 차관, 남북한ㆍ미ㆍ중 4자회담 수석대표도 지냈다. 2003년부터 경희사이버대학교 총장직을 맡아왔다.
장례는 경희사이버대학장이며 빈소는 경희대 네오르네상스관(오전9시~오후6시)과 경희의료원 장례식장(오후6시이후)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20일 오전8시, 장지는 충남 천안공원묘지. 유족으로는 부인 문희옥(66)씨와 딸 박수진(미 보스턴 컨벤션센터), 아들 박재홍(미 아킨 검프 법률회사 변호사)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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