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주최 대회에서 우승 한 번 해볼까.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주최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초청대회 첫날 8명이 공동 선두에 나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한희원(30ㆍ휠라코리아)과 이선화(23ㆍCJ)는 14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한희원은 시즌 첫 승이자 LPGA투어 통산 7승, 이선화는 시즌 3승 발판을 마련했다. 이밖에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청야니(대만)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 등 모두 8명이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이지영(23ㆍ하이마트)과 이미나(27ㆍKTF) 최나연(21ㆍSK텔레콤)도 선두그룹에 1타 뒤진 3언더파 공동 9위에 포진했다. 하지만 대회 주최자인 오초아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에는 상위 랭커 36명만(한국선수 15명)이 출전했고 우승상금 20만달러가 걸려 있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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