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회 분량이 200㎉ 이상인 과자는 학교 내 판매가 제한되고 오후 5~9시에는 TV 광고도 금지된다. 또 라면 등 식사대용품도 500㎉가 넘을 경우 동일한 제한을 받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 안을 마련해 다음 주중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시행령이 확정될 경우 현재 판매 중인 어린이 기호식품 20% 이상의 광고ㆍ판매가 제한될 것으로 알려져 식품업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시행령안에 따르면 과자와 음료 등 간식이나 라면, 햄버거 등 식사대용품 가운데 고열량ㆍ저영양 식품은 학교 내 집단급식소나 매점에서 판매할 수 없으며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TV 광고를 할 수 없게 된다. 또 광고금지 시간대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만화, 오락 등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의 중간광고에는 고열량ㆍ저영양 식품의 광고가 금지된다.
현재 포장 형태가 유지된다면 해태제과 ‘에이스’(1개당 109g), 롯데제과 ‘제크 크래커’(50g) 농심 ‘새우깡’(90g)과 ‘신라면’(120g) 등 과자와 라면 대표제품 다수가 고열량ㆍ저영양 식품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크다.
유병률 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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