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 대표적 구도심 지역인 전철 1호선 안양역 일대가 뉴타운 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경기도시공사는 안양시와 안양 만안지구 재정비촉진사업(만안뉴타운)의 본격 추진을 위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와 안양시는 이에 따라 내년 10월까지 만안뉴타운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11년 8월 착공할 계획이다.
만안뉴타운은 전철 1호선 안양역~관악역 구간 서쪽의 안양시 안양동,석수동,박달동 일대 117만6,040㎡ 규모이며 지난 4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만안뉴타운은 2020년까지 단계별로 아파트 등 주택 2만4,100가구가 들어서 총 6만2,700명이 입주하게 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안양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안양역과 안양과학대학 사이에 문화거리를 꾸미는 등 인근 평촌신도시에 견줄 만한 신주거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