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총수와 최고경영자(CEO), 4대 경제단체장이 남미로 총출동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단장으로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기태 삼성전자 부회장, 서병기 현대자동차 부회장, 남 용 LG전자 부회장 등 국내 경제계 인사 31명이 17~22일 이명박 대통령을 수행해 브라질과 페루를 방문한다.
이들은 경제적 잠재력이 크고 에너지ㆍ자원 부국인 브라질과 페루의 경제인들과 만나 에너지ㆍ자원 개발 및 교역 확대 등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진동수 수출입은행장과 이종휘 우리은행장,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 등 금융기관 CEO들도 이 대통령을 수행해 한ㆍ브라질 및 한ㆍ페루 금융기관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들은 또 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석할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방문기간 브라질 상파울루~리오 간 고속철도 사업을 비롯해 석유 및 건설ㆍ플랜트 프로젝트 등에서 구체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만 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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