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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미셀의 스타일은 재키와 힐러리의 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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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미셀의 스타일은 재키와 힐러리의 합성

입력
2008.11.1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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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le's Style Mixes Jackie With Hillary

As a historic first lady, Michelle Obama will bring a traditional touch to the symbolic role.

역사적인 영부인으로 미셸 오바마는 상징적인 역할에 전통적인 감각을 가미할 것이다.

Her approach will be a hybrid of the country's two most recent first ladies, with a splash of Jacqueline Kennedy's simple, elegant style.

미셸의 접근방법은 재클린 케네디의 단순하고 우아한 스타일이 좀 가미된 미국의 최근 두 영부인을 섞은 형이다

Expect part no-nonsense and involved, circa Hillary Clinton, and part reserved influence, a la Laura Bush.

* circa: 약, 대략 (= approximately; about)

* a la: 풍의 (= in the same style as sb or sth else)

일부 가식 없이 관여하는 것을 대략 힐러리 클린턴을 예상하고 일부 영향력 행사를 삼가하는 것을 로라 부시 풍이라고 추측해 보세요.

In short, First Lady Obama will be the picture of the modern woman who has it all: an Ivy-League-educated professional, doting mother and adored wife who pulls it all off in a cigar-rolled jersey tunic and palazzo pants.

* have it all: 모든 것을 한꺼번에 갖다

doting: 맹목적인 사랑의( = loving sb very much, and show this by your actions)

* pull off: 달성하다, 끝까지 성공적으로 해 내다 ( = succeed in doing sth)

* tunic:바지와 함께 입는 길고 느슨한 여성 옷 ( = a long loose women's shirt, usually worn with trousers)

* palazzo pants: 낙낙한 여성용 판타롱

간단히 말해 오바마 영부인은 다음의 모두를 지닌 형태의 현대 여성의 그림이 될 것이다. 즉 아이비 리그의 교육을 받은 전문직 여성으로, 맹목적인 사랑의 어머니로, 시가를 말아 놓은 것 같은 저지의 느슨한 상의에 팔라조 바지를 입고 모든 것을 해낸 존경받는 아내상이다.

A 44-year-old Harvard Law School graduate, Obama says her first priority will be her two young daughters, Malia, 10, and Sasha, 7.

44세의 하버드 로스쿨 졸업생인 오바마는 자신의 최우선은 어린 두 아이인 말리아(10)와 사샤(7)를 키우는 일이다.

After making sure her " precious little people," as she calls them, are adjusting well to life in the bubble, she plans to advocate for women struggling to balance work and family, particularly those whose husbands serve in the military.

자신의 말로 "귀중한 어린 아이들"이 거품 낀 인생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하고 난 후 그녀는 일과 가족, 특히 남편이 군 복무를 하는 사람의 경우 균형을 잡게 하기 위해 애쓰는 여성들을 옹호해줄 계획이다.

She plans to focus on national service as wellan interest that reaches back more than 20 years ago when she led a youth mentorship program in Chicago that received funding from AmeriCorps.

미셸은 아메리코로부터 자금을 받아 하는 시카고의 청소년을 위한 조언자(멘토)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때인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관심 분야인 전국적인 봉사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Michelle Obama will also be a one-of-a-kind advisor for a President Barack Obama.

* one-of-a-kind: 독특한

미셸 오바마는 또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독특한 조언자가 될 것이다.

" As a lawyer and as someone who's worked in the public and private sector, she will be someone that President Obama can listen to and discuss important issues with, and she will be honest and unequivocal in her judgment," said Charles Ogletree, a Harvard Law School professor who was a mentor of Michelle's and has known her for 23 years.

*unequivocal: 확실한 ( =clearly stated or expressed; unambiguous)

미셸의 멘토였으며 그녀와 23년간 알고 지낸 하버드 로스쿨 찰스 오그레트리 교수는 변호사로 공적 및 사적인 면에서 일한 사람으로써 그녀는 오바마 대통령이 귀를 기울이고 중요 문제를 논의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며 자신의 판단에 정직하고 확실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It's just a real asset to have someone who's supportive and not competitive, and who's going to be honest and tell the president what he needs to hear rather than what he wants to hear."

"경쟁이 아닌 조력을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과 정직하고 대통령이 듣고 싶어하는 것보다 들을 필요가 있는 것을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진정한 자산이다."

First ladies have taken on that support role in the past. The difference with Michelle Obama is that she will not push policy the way Hillary Clinton and Eleanor Roosevelt dideven though she has the intellect and experience to do so. But she will also not be as uninvolved with policy as were Laura Bush and Jacqueline Kennedy.

* take on: 취하다 (=have; assume)

과거 영부인들은 도와주는 역할을 취했다. 미셸 오바마와의 차이점은 지성이 있고 경험도 있지만 힐러리 클린턴과 엘리노어 루스벨트가 했던 식으로 정책을 밀어부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로라 부시나 재클린 케네디가 했던 거처럼 그렇게 무관심하지도 않을 것이다.

Michelle Obama will not have an office in the West Wing, according to a senior Obama aide. Unlike the Clintons in 1992, the Obamas did not run as a two-presidents-for-one deal, so don't expect her to craft specific public policies.

* craft: 솜씨있게 만들다 (= make sth skillfully)

* run for presidency: 대통령에 출마하다

미셸의 수석 보좌관에 따르면 그녀는 백악관 서동(西棟)에 집무실을 두지 않을 것이다. 1992년 클린턴부부와는 달리 오바마부부는 한가지에 두 대통령 식으로 출마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녀가 특정 공공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하지 마십시오.

Those close to Michelle Obama say she prefers working behind the scenes. She gained a reputation while serving as executive director of the Chicago branch of Public Allies in the early 1990s for stepping out of the spotlight at important events to allow young people in the mentorship programs to be in front.

Public Allies: 1992년 워싱턴에 세금으로 설립된 비 영리 기관으로 청소년 지도력 개발에 관한 일을 했다 (an American non-profit, largely taxpayer-funded organization, dedicated to youth leadership development. It was founded in 1992 by Vanessa Kirsch and Katrina Browne in Washington.)

* in front: 전면에

측근들은 미셸이 무대 뒤에서 일하기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녀는 1990년대 초 퍼블릭 앨리즈의 시카고 지부장으로 봉사하면서 젊은 사람들을 조언 프로그램 전면에 나서게 하기 위해 주요 행사들의 주목받는 자리에서 발을 뺀 것으로 명성을 얻었다.

" It's not that she's not comfortable being out in front, but I think her natural leadership style is to help promote the leadership of others," said Travis Rejman, who worked with Obama at Public Allies.

퍼블릭 앨리즈에서 오바마와 같이 일했던 트라비스 레흐먼은 "전면에 나서는 것이 편치 않아서가 아니라 그녀의 자연스런 지도력 스타일이 다른 사람들의 지도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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