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분전반(두꺼비집)에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한 'LED 감성 분전반'(사진)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분전반은 액정 타입의 전자시계 기능 외에 LED 조명을 추가해 무드 조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형광보드의 아날로그 메모 기능도 갖추고 있다.
■쌍용건설과 삼성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마리나 해안 고속도로 482공구와 483공구를 각각 단독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쌍용건설이 6억3,300만달러, 삼성건설이 4억9,000만달러다.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디자인 앤드 빌드'(Design & Build) 방식으로 수주한 이 프로젝트의 공사기간은 56개월이며, 2013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삼성건설컨소시엄은 사업비 1조3,000억원 규모의 경기 평택 미군기지 군용주택(2,400가구)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군용주택 민영화 사업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방식으로, 민간사업자가 주한미군이 제시하는 건설 기준에 따라 민간자본을 투자해 주택단지를 개발, 건설하고 일정기간 운영을 통해 임대료 수입으로 사업비를 보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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