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가 일본시리즈 우승에 1승만 남겨 놓았다. 부진을 거듭하던 이승엽(32)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가 대타로 출전해 몸에 맞는 볼과 득점을 기록했다.
요미우리는 6일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챔피언 세이부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7-3 역전승을 거뒀다. 이승엽 대신 선발 5번 타자로 나선 아베 신노스케의 솔로포와 적시타로 두 차례 동점을 이룬 뒤 1-2로 뒤진 7회 와키야 료타의 2타점 역전 3루타에 힘입어 전세를 뒤집었다.
이로써 요미우리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서나가며 8일부터 홈구장인 도쿄돔으로 이동해 치르는 6,7차전 가운데 한 경기만 승리하면 지난 2002년 이후 6년 만의 일본시리즈 우승컵을 안게 됐다.
성환희 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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