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애국지사 김소 선생 별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애국지사 김소 선생 별세

입력
2008.11.10 01:33
0 0

중국에서 광복군과 함께 항일운동을 펼친 애국지사 김 소(金沼) 선생이 8일 오전 4시25분 별세했다. 향년 91세.

1917년 평북 선천 출생인 선생은 중국 황푸 군관학교 분교를 졸업해 중국군으로 복무하면서, 제3지대로 가는 광복군에게 숙식을 제공하거나 적지에서 광복군을 안전하게 인도하는 활동을 펼쳤다.

광복 후 고향 선천으로 귀환했으나 북한 정권의 숙청을 피해 월남했다. 육사 5기생으로 임관한 뒤 한국전쟁에도 참전해 을지훈장과 화랑무공훈장 등을 받았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도 지냈다. 정부는 항일운동 공훈을 기려 77년 대통령표창을, 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수여했다.

유족은 미망인 김영기 여사와 아들 김동열(사업)씨. 발인은 11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국립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3묘역.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장례식장 11호 010-8261-8865.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