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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조수빈·이정민 아나 'KBS 얼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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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조수빈·이정민 아나 'KBS 얼굴' 뜬다

입력
2008.11.1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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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여자 아나운서를 대폭 물갈이하며 가을 개편을 선언했다.

KBS 정세진 조수빈 이정민 아나운서는 각각 KBS 대표 뉴스 앵커로 마이크 앞에 선다. 이들은 KBS 각 채널의 주요 뉴스에서 얼굴을 내밀며 앵커로서 활약하게 됐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평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KBS 2TV <뉴스타임> 의 앵커로 돌아왔다. 정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KBS 1TV <뉴스9> 를 진행하다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가 2년 만에 다시 뉴스 앵커로 컴백했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이윤희 기자와 함께 국내 최초로 여성 더블 앵커 체제의 뉴스를 맡게 됐다.

조수빈 아나운서도 김경란 아나운서에 이어 KBS 1TV <뉴스9> 를 진행하게 됐다. 조 아나운서는 박영환 앵커와 함께 KBS 간판 뉴스인 <뉴스9> 를 맡게 됐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평일 오전시간대 방송되는 KBS 1TV <뉴스광장> 의 앵커로 발탁됐다. 이 아나운서는 박장범 앵커와 호흡을 맞춘다.

KBS의 보도국의 관계자는 "KBS가 올 하반기 새로운 모습으로 새단장을 한 만큼 가을 개편을 맞아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새로운 여성 앵커들을 앞세워 변화를 주도하는 KBS의 단면을 보여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가을 개편이 단행되는 오는 17일부터 KBS 뉴스의 새얼굴로 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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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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