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했던 탤런트 공유(본명 공지철ㆍ29) 일병이 국군방송 라디오 진행자로 나선다.
국군방송은 2일 라디오 가을철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공 일병이 3일부터 매일 오후 8~10시에 방송되는 ‘공유가 기다리는 20시’의 진행자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군 입대 이후 근황을 궁금해 하는 장병이나 일반 팬들과 2시간 동안 만남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공 일병은 지난 1월 4일 입대해 9월부터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에서 복무 중이다.
라디오 진행자로 나서게 된 공 일병은 “국군방송에서 라디오 DJ를 맡아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가슴이 설렌다”며 “저에게 주어진 임무인 만큼 가장 재미 있고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금까지 연예 사병으로 국군방송 라디오 DJ를 맡은 경우로는 가수 문희준과 탤런트 박광현 등이 있다.
한편 7년 만에 2집 앨범을 내고 가수활동을 재개한 유리도 이번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월~토요일 오전 8~10시에 방송되는 국군방송 ‘해피아워’ 진행을 맡는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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