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국제도시조명연맹 소속 세계 30여 개 도시들 가운데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선정됐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29일 멕시코 산루이스 포토시에서 열린 2008 국제도시조명연맹 총회에서 서울은 프랑스 리옹, 영국 글래스고, 러시아 모스크바 등 27개 도시 중 야간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을 야경 1위 도시로 만든 일등공신은 청계천이다. 국제도시조명연맹은 청계천 복원 사업을 통해 야간조명 기술 우수성을 선보이고 '친환경 도시', '시민과 소통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 가능성을 보인 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국제도시조명연맹은 유럽, 미주,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지역 56개 도시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서울시는 지난해 9월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태무 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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