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처음 마련한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행사가 21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30일 막을 내린다.
서울시는 콘퍼런스와 전시회, 공모전 등 분야별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 외국인 5만4,000여 명을 포함, 국내외 관람객 약 200만 명이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자인 콘퍼런스에는 해외 192명, 국내 1,314명 등 총 1,506명이 참가해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으며 전시회에는 국내 디자이너 273명, 해외 디자이너 51명, 9개 외국도시, 92개 기업, 17개의 대학이 참여했다.
디자인 공모전에는 37개국에서 총 666점(해외 119점ㆍ국내 547점)이 응모했으며, 이 중 19개국 207점(국내 177점ㆍ해외 3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는 내년 10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나는 디자인한다(I Design)'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태무 기자 abcdefg@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