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몸값'이 비싼 방송프로그램은 MBC '뉴스데스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에 따르면 KBS1 TV를 제외한 지상파 방송 3사 프로그램의 광고 신탁액 순위(2008년 1~8월)를 집계한 결과 뉴스데스크가 456억원의 광고수입을 거둬들여 가장 비싼 프로그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769억원, 2006년 715억원의 광고를 수주해 1위 자리를 고수해 왔다.
뉴스데스크의 뒤를 이어 SBS '8시 뉴스'가 266억원의 수입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이 프로그램은 2006년 397억원, 2007년 398억원의 광고수입을 올렸다. 이어 SBS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243억원), MBC 드라마 '이산'(237억원), KBS2 TV 주말연속극 '엄마가 뿔났다'(230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들 프로그램의 광고매출 순위는 뉴스를 제외하면 대체로 시청률 순위와도 비례한다. 광고단가 측면에서 광고 한 편당 1,669만원으로 수위에 오른 '이산'의 최고 시청률은 32.5%, 1,219만원인 '조강지처 클럽'은 2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양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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