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28일 자서전 '동행_고난과 영광의 회전무대'를 펴냈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김 전 대통령과 함께해 온 47년 간의 인생역정을 담았다
이 여사는 이 책에서 1962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한 뒤 일본 망명 생활, 가택연금 등 시련의 세월을 거친 소회와 자신이 바라본 김 전 대통령의 모습을 술회했다. 또 육영수 여사 등을 만났을 때의 인상과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청와대 생활에 대한 회상도 담았다.
출판기념회는 내달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준비위원회(위원장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주최로 열린다. 준비위에는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김영화 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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