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 SK 최태원 회장 뜨거운 응원
○…SK가 그룹 차원에서 한국시리즈를 대대적으로 준비했다. 1차전이 열린 인천 문학구장 안팎은 SK를 상징하는 붉은색, 오렌지색 현수막으로 물결을 이뤘다. 구장 외벽도 같은 색으로 새로 색칠됐다. 각각의 현수막에는 SK가 이번 시리즈를 대비하면서 내건 슬로건 '팬들의 생각대로 V2'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또 1루 매표소 옆에는 SK 텔레콤이 마련한 홍보 부스와 SK 에너지, SK 건설 등이 함께 설치한 'SK 패밀리가 떴다' 부스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해 일반 응원석에서 응원했던 최태원 SK 그룹 회장은 이날도 일반석에 앉았다.
■ '원로 야구인' 김양중씨 시구
○…2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앞서 원로 야구인 김양중(78)씨가 시구를 했다. 김씨는 광복 직후 경남중 장태영(작고)씨와 함께 야구 붐을 일으켰다. 한편 애국가는 남성 3인조 그룹 'SG워너비'가 불렀다.
■ 김성근감독 "KS 우승" 자신만만
○…SK 김성근 감독이 경기 전 여유 넘치는 표정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자신했다. 김 감독은 '4차전에서 끝날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 번 만에 끝나면 코나미컵을 앞두고 경기 감각이 떨어지지 않겠느냐"며 팔짱을 낀 채 미소 지었다.
■ 이진영, 김경문감독에 로비?
○…SK 이진영이 경기 전 '적장'인 두산 김경문 감독에게 '로비'를 했다. 이진영은 경기 전 시리즈를 임하는 각오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두산과 싸움 붙이지 말라. 김경문 감독님과는 대표팀에서 또 만날 텐데 잘 보여야 한다"며 좌중을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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