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미래사회의 희망을 갖게 하고 사람과 사회, 문화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대안에너지가 바로 자원봉사활동입니다. 21세기는 자원봉사의 시대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자원봉사영역은 양적, 질적 증가와 함께 자원봉사자들도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원화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원봉사의 흐름은 우리사회를 밝게 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사회 자본으로서 선진국의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계층의 많은 사람들이 여러 영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지지하는 사회적 제도가 아직은 미흡하고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제2회 청소년행복나눔자원봉사대상> 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지원하는 행사입니다. 제2회>
학생들을 지도하는 한 사람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공모에서는 2개 부문에서 총 234개의 사례가 접수되었고, 1차 심사를 통과한 60개의 사례를 자원봉사활동분야의 저명한 지도자들과 함께 심사를 하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올바른 인성과 전문가 못지않은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특히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안산동산고의 푸른교사 학생들은 안산의 6개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고 야간자율학습시간을 활용해 지역아동센터의 초, 중학교 학생들에게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센터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목표를 세우게 하고 공부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봉사활동을 통해 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을 익히고 올바른 인성을 갖춰가는 청소년들에게 사회각계 각층에서 많은 지지를 보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영예의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이들이 미래의 당당한 주역으로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최일섭 심사위원장 성신여대 심리복지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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