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스타 김연아(18)가 2008~2009시즌 개막전인 그랑프리 1차대회에서 우승했다.
김연아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에서 막을 내린 여자 개인전 자유종목(free skating)에서 123.95점을 획득, 전날 규정종목(short program)에서 받은 69.50점과 합쳐 193.45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2007세계선수권자인 안도 미키(일본)는 168.42점으로 3위에 그쳤고, 나가노 유카리(일본ㆍ172.53점)는 김연아보다 20점 이상 뒤져 2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오늘 우승한 기분을 이번 시즌 끝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준 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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