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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스트레칭] <41> 오십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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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스트레칭] <41> 오십견 예방

입력
2008.10.2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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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아픈 사람에게 오십견만큼 불안하게 하는 말도 없다. 팔을 들어올리기만 해도 통증이 심하고, 나중에는 스스로 단추를 꿰기도 어려울 정도로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50대에 많이 나타난다고 해서 붙여진 오십견이 요즘은 20, 30대의 젊은이에게도 많이 생긴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고 운동은 잘 하지 않는 생활패턴 때문이다.

어깨는 오래 쓰지 않고 놔두면 굳어버리는 고무줄처럼, 적당히 운동을 하지 않으면 주변 근육과 관절막, 근막 등이 서서히 딱딱하게 굳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서양에서는 어깨가 딱딱하게 굳어 마치 얼어버린 것 같다 해서 오십견을 '언 어깨(frozen shoulder)'라고 부른다. 어깨가 얼어붙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은 아주 쉽다. 시간 날 때마다 팔을 움직이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다. 통증이 있을 때는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움직여 팔이 움직일 수 있는 반경을 넓혀주는 것이 좋다.

① 허리를 곧게 펴고 앉거나 서서 두 팔을 머리 위로 올린다. 통증이 있는 경우는 머리 위에 손을 얹는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팔을 올린다.

② 한 손으로 맞은편 팔의 팔꿈치를 잡고 살짝 잡아당기면서 10초간 유지한다. 통증이 있다면 팔꿈치 대신 팔목 위쪽을 잡는다. 좌우 반복한다. 어깨 주변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 도움말 자생한방병원 관절척추센터

권대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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