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음식점들의 원산지 표시가 대부분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최근 마장동과 독산동의 축산물 수입업체에서 미국ㆍ호주 등 수입산 쇠고기를 대량 구매하는 시내 음식점 113곳을 상대로 원산지 표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94%인 106곳이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반면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은 업소는 7곳이었다. 이들 업소 가운데 2곳은 미국산을 호주산으로 표기해 형사고발됐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5곳은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이번 원산지 표시 단속에는 공무원 69명과 시민단체 명예감시원 35명 등 총 104명이 투입됐다.
김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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