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사상 처음 열린 '두뇌 올림픽'에서 남자 바둑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17일 중국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벌어진 제 1회 세계마인드스포츠대회 남자바둑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은 에이스 이세돌이 중국의 신예 딩웨이에게 졌지만 원성진 최철한 김지석 한상훈이 각각 중국의 창하오 콩지에 박문요 씨에허를 격퇴, 종합 전적 4대 1로 승리했다.
한국은 바둑 부문 6개 종목 가운데 남자 개인전에서 강동윤과 박정상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 역시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그러나 여자부에서는 개인전에 출전한 이민진 박지은이 모두 중국 선수에 져 2, 3위에 그친 데 이어 15일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도 역시 중국에 1대 2로 석패, 은메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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