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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명화극장 '고야의 유령' (KBS1 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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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명화극장 '고야의 유령' (KBS1 밤 1.00)

입력
2008.10.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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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화가 고야(스텔란 스카스가드)의 아름다운 모델이자 영원한 뮤즈 이네스(나탈리 포트만)는 부당한 누명을 쓰고 종교재판소에 갇힌다.

이네스의 아버지 토마스는 딸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던 중 그녀가 부당한 심문에 자백한 사실을 알게 되고 로렌조 신부(하비에르 바르뎀)를 심문해 종교재판소를 모독하는 고해문서를 받아낸다.

로렌조는 이네스를 찾아갔다가 갑작스러운 욕망에 로렌조를 겁탈한다. 토마스는 로렌조의 고해문서를 왕에게 보고하고, 종교재판소는 로렌조의 지위를 박탈, 스페인에서 추방한다.

20여 년이 지나 프랑스혁명으로 스페인은 격동의 시대를 맞는다. 나폴레옹의 점령이 시작되기 직전 고야는 청력을 완전히 잃고, 정신은 황폐화 되지만 눈으로 보이는 너머의 것을 그리기 시작한다. '아마데우스' 등의 밀로스 포먼이 연출했다. 원제 'Goya's Ghosts' (2006),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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