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미국이나 일본 기업에 비해 사회공헌활동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간한 '기업 사회공헌활동 국내외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기준 국내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매출액 대비 0.28%로, 미국(0.12%)과 일본(0.12%)의 두 배를 웃돌았다.
특히 국내 기업의 경상이익 대비 사회공헌 지출 비율은 2.67%로, 역시 일본(2.18%)보다 높았다. 국내 기업은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비용을 썼지만, 미국 기업은 건강ㆍ사회서비스 분야에, 일본 기업은 교육ㆍ학술연구 분야에 가장 많이 지출했다.
박기수 기자 bless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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