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베이징올림픽 스타들 강단에 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스타들 강단에 선다

입력
2008.10.17 00:16
0 0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장미란(역도), 최민호(유도) 등 운동선수와 지휘자 정명훈, 성악가 조수미, 영화감독 심형래씨 등 문화예술인들이 이번 학기부터 명예교사로 초ㆍ중ㆍ고교 강단에 선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5일 문화예술ㆍ체육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들을 포함해 모두 23명을 명예교사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음악 분야에서는 백주영 서울대 음대교수와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연극 분야는 송승환 명지대뮤지컬공연학과 교수와 남경우 뮤지컬 배우, 무용은 발레리나 강수진씨와 문훈숙씨가 명예교사로 학생들을 찾아간다.

베스트셀러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의 작가인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와 국악인 강은일ㆍ김덕수씨, 영화인 박종원씨, 서양화가 오경환씨, 디자이너 김영세씨, 소설가 은희경씨, 시인 겸 동화작가 정호승씨 등도 들어있다. 박경모, 박성현, 손태진, 이배영 등 베이징올림픽 스타들은 학생들에게 더욱 친숙한 명예교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위촉된 문화ㆍ체육인들의 명예교사 활동은 11월부터 시작돼 3년간 계속된다. 이들은 전국 초중고교를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고 실기지도 등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지휘자 정명훈씨의 경우 콘서트와 강의를 결합한 '렉처 콘서트'를 개최하는 식이다. 장미란 등 체육인들은 실기를 가르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명예교사 1명 당 수업시간 등 구체적인 계획은 학교측과의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김진각 기자 kimjg@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