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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부시 혹평가 폴 크루그먼 노벨경제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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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부시 혹평가 폴 크루그먼 노벨경제학상 수상

입력
2008.10.1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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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h Critic Paul Krugman Wins Nobel Economics Prize

STOCKHOLM, Sweden (AP) Paul Krugman, the Princeton University scholar and New York Times columnist, won the Nobel economics prize Monday (Oct. 13) for his analysis of how economies of scale can affect trade patterns and the location of economic activity.

* economies of scale: 규모의 경제; 규모가 커짐에 따른 원가 절감 ( = ways of saving money because they are big)

Ex) Large firms benefit from economies of scale. (대형 업체들은 규모의 경제에서 득을 본다.)

스톡홀름, 스웨덴 (AP) 프린스턴대 학자이자 뉴욕타임스 기고가인 폴 크루그먼이 월요일 (10월 13일) 규모의 경제가 무역 양태와 경제 활동 소재지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한 것으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Krugman has been a harsh critic of the Bush administration and the Republican Party in The New York Times, where he writes a regular column and has a blog called " Conscience of a Liberal."

* blog: 블로그 ( = a web page that is made up of information about a particular subject, in which the newest information is always at the top of the page; online diary; contraction of web log)

크루그먼은 뉴욕타임스의 고정 기고문에서 부시행정부와 공화당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해왔으며 "진보주의자의 양심"이라는 블로그도 가지고 있다.

He has come out forcefully against John McCain during the economic meltdown, saying the Republican candidate is " more frightening now than he was a few weeks ago" and earlier that the GOP has become " the party of stupid."

* come out against/in favor of : 공개적으로 강력하게 반대/지지한다고 말하다 ( = say publicly that you strongly support or oppose a plan, belief etc)

Ex) Teachers have come out against the proposed changes. (선생님들은 개편안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 forcefully: 강력하게 ( = strongly, powerfully)

* GOP: Grand Old Party (1880년 이후 공화당의 다른 이름)

그는 존 매케인이 "2-3주 전 보다 지금 더 놀라게 하고 있고" 이에 앞서 공화당이 "바보당"이 됐다며 경제가 붕괴되면서 이 공화당 후보에 공개적으로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The 55-year-old American economist was the lone winner of the 10 million kronor ($1.4 million) award and the latest in a string of American researchers to be honored. It was only the second time since 2000 that a single laureate won the prize, which is typically shared by two or three researchers.

* a string of : 일련의 ( = a series of )

55세인 이 미국 경제학자는 140만 달러 (약 17억 5,000만원) 상금의 단독 수상자로 이번 미국인 수상 대상 연구원들 중 맨 마지막 인물이었다. 보통 2-3명의 연구원이 공동으로 받는 상을 이번과 같은 단독 수상은 2000년 이 후 단 두 번째 있는 일이다.

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praised Krugman for formulating a new theory to answer questions about free trade.

* formulate: 창안하다, 개발하다 (= invent; develop )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크루그먼이 자유무역의 문제점들에 대한 대답을 주는 새로운 이론을 창안했다고 칭찬했다.

" What are the effects of free trade and globalization? What are the driving forces behind worldwide urbanization? Paul Krugman has formulated a new theory to answer these questions," the academy said in its citation.

* citation: 공적서 ( = a formal statement publicly praising sb's achievements)

과학원은 공적서에서 "자유무역 및 세계화의 효과가 무엇인가? 세계적인 도시화의 배후 원동력은 무엇인가?"라면서 "폴 크루그먼은 이 같은 의문들을 해결해 주는 새로운 이론을 창안했다"고 밝혔다.

" He has thereby integrated the previously disparate research fields of international trade and economic geography," it said.

* disparate: 다른 종류의 (= different)

과학원은 "그가 그렇게 해서 이전에는 국제 무역과 경제지리라는 전혀 상이했던 연구 분야를 통합했다"고 말했다.

Besides his work as an economist at Princeton University in New Jersey, where he has been since 2000, Krugman also writes about politics and inequality in the U.S. and other topics for The New York Times. He has also written for Foreign Affairs, the Harvard Business Review and Scientific American.

2000년 이 후 몸담고 있는 뉴저지주(州) 소재 프린스턴대 경제학 교수직 외에 크루그먼은 뉴욕타임스에 미뮌?정치와 불평등 및 그 밖의 주제에 관해 글을 쓰고 있다. 그는 '포린 어페어즈,'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와 '사이언티픽 아메리컨'에도 기고하고 있다.

Commenting on the global economic meltdown, Krugman told a news conference in Stockholm by telephone from the United States that some of his research was linked to currency crises and related issues.

크루그먼은 스톡홀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계 경제의 붕괴에 대해 논평 중 미국발 전화로 자신의 연구 일부가 화폐 위기 및 관련 문제들과 연관되어있다고 말했다.

" This is terrifying," he said, comparing it to the financial crisis that gripped Asia in the 1990s.

* grip:~에 영향을 주다, 휩쓸다 (= affect very strongly)

Ex) a country gripped by economic problems

그는 1990년대 아시아를 휩쓴 금융위기에 비유하며 "이는 끔찍하다"고 말했다.

He said winning the Nobel award won't change his approach to research and writing.

" The prize will enhance visibility," he said, " but I hope it does not lead me into going to a lot of purely celebratory events, aside from the Nobel presentation itself."

* visibility: 인지도 ( = the situation of being noticed by people in general)

Ex) The exhibition helped increase the visibility of women artists. (전시회가 여성 예술가들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

* aside/apart from: ~을 제외하고 (= except for )

그는 노벨상 수상이 자신의 연구 및 집필에 변화를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상이 인지도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그러나 노벨상 수상식 자체를 제외하고는 자신이 단지 많은 축하성 행사에 끌려 다니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rugman's work on new trade theory garnered him the John Bates Clark medal from the American Economic Association in 1991. That prize is given every two years to an economist under the age of 40.

* the American Economic Association: 1885년에 발족한 경제학에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전문 학회

새로운 무역이론에 대한 업적은 크루그먼에게 1991년 전미경제학회로부터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안겨주었다. 이 상은 2년에 한번씩 40세 미만의 경제학자 한 명에게 수여되고 있다.

The citation said Krugman's approach is based on the premise that many goods and services can be produced at less cost in long series, a concept known as economies of scale. His research showed the effects of that on trade patterns and on the location of economic activity.

공적서는 크루그먼의 접근방법이 많은 재화와 용역이 규모의 경제로 알려진 개념으로 길게 보아서 비용이 적게 들면서 생산될 수 있다는 가정에 근저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연구업적은 이것이 무역 양태와 경제 활동 소재지에 미치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In contrast to his treatment of U.S. financial officials, Krugman has praised leaders in Britain for their response to the global financial crisis.

미국 재무관료에 대한 취급과는 대조적으로 크루그먼은 영국 지도자들의 세계적인 금융위기 대처 대응을 칭찬했다.

In an Oct. 12 article on the New York Times' Web site, Krugman wrote about the global financial meltdown and its reach into Europe, saying that British Prime Minister Gordon Brown and Chancellor Alistair Darling " went straight to the heart of the problem ... with stunning speed" by demanding ownership stakes in banks in exchange for financial aid, while U.S. Treasury Secretary Henry Paulson at first rejected that model

뉴욕타임스 웹사이트판 10월 12일자 기사에서 크루그먼은 고든 브라운 영국 수상과 알리스테어 달링 재무장관은 "구제 금융 대가로 은행 지분을 요구함으로써 놀라운 속도로… 문제의 본질에 곧바로 들어간 반면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처음 이 방식을 거부했다"면서 세계금융 붕괴와 이의 유럽으로의 확산에 관해 썼다.

Krugman said the major European economies have " in effect declared themselves ready to follow Britain's lead, injecting hundreds of billions of dollars into banks while guaranteeing their debts."

* follow the lead of: ~의 본을 따다

크루그먼은 유럽 주요 경제국들이 "수천억 달러를 은행에 주입해 그들의 부채를 보증해 주는 등 사실상 영국의 본을 따를 준비가 됐다고 선언했다."

" And whaddya know," Krugman continued, " Mr. Paulson after arguably wasting several precious weeks has also reversed course, and now plans to buy equity stakes rather than bad mortgage securities."

크루그먼은 "아시겠지만 폴슨장관은 이론의 여지는 있지만 수 주일의 귀중한 시간을 낭비한 후 진로를 바꿨으며 부실 주택 채권 대신 주식 지분을 사들일 계획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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