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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너온 새 차들 "우린 물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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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너온 새 차들 "우린 물이 달라"

입력
2008.10.1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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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이 불면서 수입차 업계에 '신차'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상반기에도 꾸준히 신차를 출시해 온 수입차 브랜드들은 9월 이후 연말 까지 20여종에 달하는 신 모델을 국내 시장에 쏟아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시장에는 20여종의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대는 물론 차종, 배기량 별로 다양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자동차 구입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로 국내 시장에 이름을 알린 닛산은 대중 모델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닛산코리아는 다음 달 11일 닛산 브랜드 출시를 앞둔 가운데,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닛산 '무라노와 '로그'를 앞세워 깜짝 로드쇼로 국내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닛산은 이에 앞서 지난달 G37 세단과 쿠페 등 2개 신모델을 내놓았다. 뉴 G37 세단은 배기량을 기존 3,500㏄에서 3,700㏄로 늘렸고 기존 G35 세단보다 크게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강화시켰다.

최근 한국에 상륙한 미쓰비시 자동차는 지난달 22일 랜서 에볼루션과 아웃랜더 등 신차 두 종류를 내놓았다. 랜서 에볼루션은 1992년 출시 이후 꾸준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차량으로 국내외에 잘 알려진 모델이다. 또 미쓰비시의 SUV 아웃랜더도 대표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이날 4륜구동 모델인 '뉴 렉서스 LS 460 AWD'를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이 모델은 전륜 및 후륜구동의 장점을 두루 갖춘 풀타임 4륜구동 모델로 반응속도가 빠르고 코너를 돌 때 차체 균형을 유지해 준다고 한국토요타는 설명했다.

푸조는 22일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308SW와 해치백 308을 선보인다. 작년 수입디젤차 판매 1위를 차지했던 307SW HDi의 후속 모델이다. 디자인을 과감하게 처리했고, 공간 활용성도 개선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하반기 SUV모델인 티구안을 내놓고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으며,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세계적인 베스트 셀링 해치백 모델인 A3 모델을 출시했다.

사브는 이달 디젤 모델 '9-3 TiD'와 '9-5 TiD'를 내놓는다. 디젤엔진 특유의 경제성을 잘 살리면서도 스포츠 주행능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9-3 TiD의 연비는 12.5㎞/ℓ에 달한다.

포드코리아는 11월에 링컨 MKS를 내놓는다. V6 3,700㏄ 엔진에 최고출력이 273마력에 달한다. 운전자가 음성으로 MP3나 라디오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싱크(SYNC)'를 비롯해 버튼시동 스마트키, 후방주차보조장치 등 편의장비가 돋보인다.

BMW는 3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11월 출시하며, 디젤모델인 320d도 함께 출시한다. 5시리즈도 5시리즈 연식변경 모델과 함께 520d, 535d의 2개 디젤 모델이 새롭게 선보인다. 또 12월에는 최고급 모델 뉴7시리즈를 내놓는다. 볼보는 차세대 XC60의 디젤모델을 준비 중이다. 크로스컨트리(XC)와 스포츠세단 S60의 디자인을 조합한 형태다.

유인호 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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