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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얄개' 뮤지컬로 다시 만난다/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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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얄개' 뮤지컬로 다시 만난다/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서

입력
2008.10.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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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진짜 좋아해’에 이은 우리뮤지컬Ⅱ ‘돌아온 고교얄개’가 다음달 4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공연된다.

1970년대 후반 하이틴 영화의 대표작인 ‘고교얄개’ 등 얄개 시리즈는 당시의 학창시절과 사회문화적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추억의 영화. 당시 ‘고교얄개’의 주연이었던 이승현, 김정훈이 중년이 되어 고교시절 동창생들을 만나 학창시절을 회상하는 주인공 역할을 다시 맡았다.

검정 교복과 모자, 까까머리, 교련복, 빵집에서의 수다, 나팔바지와 통기타, 뜨거운 우정과 아련한 첫사랑 등 학창시절의 추억들이 되살려진다.

정수라의 ‘환희’, 이지연의 ‘난 아직 사랑을 몰라’, 이문세의 ‘붉은 노을’, 다섯손가락의 ‘풍선’, 전영록의 ‘종이학’ 등 1970년대 이후의 히트곡들도 만날 수 있다. (02)742-7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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