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 문화기술 美와 격차 5년, R&D 지원은 '새발의 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 문화기술 美와 격차 5년, R&D 지원은 '새발의 피'

입력
2008.10.10 00:11
0 0

한국의 문화기술(CT)은 선진국인 미국과 3~5년 정도 격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은 미미해 발전 전망이 불투명하다.

9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한나라당 안형환(문방위) 의원에게 제출한 '한국과 미국 간 콘텐츠 기술격차'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3D영상복원' 시범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는 실험실 기초연구 수준이다.

또 가상현실 기술은 미국의 경우 항공기ㆍ군사ㆍ재난방재 등에서 보조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지만 한국은 한정된 분야에 시범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도다.

미국과의 기술격차를 숫자로 환산하면 ▲가상현실ㆍ디지털시네마 5년 ▲3D 방송ㆍ통신 융합서비스 4년 ▲디지털 가상세계ㆍ컴퓨터 그래픽 3년 등이다. 체험학습과 입체적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유비쿼터스 러닝 기술만 세계 최고로 미국과 대등한 수준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CT 분야에 대한 R&D지원은 극히 저조하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2007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ㆍ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CT분야 R&D 투자액은 483억원(2006년)으로 유망 신기술 6T(CT IT BT ST NT ET)에 대한 총투자액 8조393억원의 0.6%에 그쳤다. 안 의원은 "이대로라면 문화산업 5대 강국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