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뛰는 차두리(28ㆍTuS코블렌츠)가 '12월의 신랑'이 된다.
차두리는 오는 12월 22일 서울에서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차두리의 아버지 차범근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수원삼성 구단 관계자는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400명 정도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접살림은 차두리의 소속팀 연고지인 독일 코블렌츠에 마련할 예정이다.
차두리 커플은 결혼식 축의금을 모아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한 공부방 설립에 사용하기로 해 훈훈한 감동으로 백년가약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오미현 기자 mhoh2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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