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서울 상암동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기업 비전을 제시하고 나섰다.
정일재(사진) LG텔레콤 사장은 8일 열린 신사옥 준공식에서 "고객의 생활이 더욱 편리하게 변화하도록 가치있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발빠르게 제공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텔레콤은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미리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동통신 서비스의 중심이 음성통화에서 무선인터넷 등 데이터통신으로 이동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정 사장은 "향후 주파수 재분배시 효율성이 높은 주파수를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한편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할 수 있는 투자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이동통신 통화 중심에서 데이터 서비스로 이동하는 추세에 발맞춰 파격적인 요금제와 개방형 무선 인터넷 등 고객이 실생활에서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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