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작가 기구인 국제펜클럽(International PEN)의 연차총회인 국제펜대회가 2012년 서울에서 개최된다.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이사장 문효치)는 최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제74차 국제펜대회에서 2012년 5월 열리는 제78차 대회의 서울 유치를 성사시켰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은 1970년, 1988년에 이어 세번째로 국제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유일한 국제규모 작가모임인 국제펜클럽은 1921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됐으며 현재 108개국 159개 센터를 갖고 있다. 한국은 1954년 제27차 국제펜대회에서 인준을 받아 처음 가입했으며 3,000여명의 회원이 있다.
매년 개최되는 국제펜대회에서는 세계 문학의 동향을 알 수 있는 심포지엄과 함께 투옥작가위원회, 평화위원회, 언어보존위원회, 여성작가위원회 등 각 위원회의 활동 보고도 열린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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