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구본홍 사장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 노조원 33명 중 6명을 해임하는 등 중징계 결정을 내려 파문이 예상된다.
YTN 경영진은 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구본홍 사장 임명을 '낙하산 인사'라며 반대해온 노종면 노조위원장 등 전·현직 노조위원장 6명에 대해 해임을 결정하고, 임장혁 기자 등 6명에 대해 1~6개월의 정직 처분을 내렸다. 또 8명은 감봉, 13명은 경고 조치했다.
YTN노조는 이날 밤 긴급 조합원총회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YTN은 지난달 24일부터 인사위를 열어 33명 조합원에 대해 소명을 거치는 등 징계 절차를 밟아왔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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