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을 믿어요.”
배우 한채영이 뉴질랜드 영화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채영은 4일 오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뉴질랜드 영화의 밤에서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한국과 뉴질랜드 합작 영화 <소울 메이츠> 의 출연을 앞둔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채영은 이날 오전 10시에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순백의 드레스를 입었던 것과 대조적인 색상의 의상을 택했다. 그는 검은색 원피스와 검은색 구두를 신고 날씬한 몸매를 드러냈다. 소울>
한채영은 “뉴질랜드와 첫 합작 영화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에요”라고 활짝 웃었다. 그는“그동안 공포 영화를 찍어 본 적이 없어서 걱정을 한 것이 사실이에요. 감독님을 여러 차례 만나면서 정말 신뢰하게 됐어요”라고 밝혔다. 한채영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죠”라고 덧붙였다.
스콧 레이놀스 감독은 한채영이 신뢰를 보내자 “배우가 감독을 신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저 역시 배우를 해 봤기 때문에 배우가 감독을 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압니다”고 밝혔다. 스콧 레이놀스 감독은 “예전에 캐서린 제타 존스를 영화에 캐스팅할 당시 캐서린 제타 존스는 신인이었어요. 제가 그렇게 사람을 알아 보는 눈이 있답니다,하하”라며 “제가 알아 봤기 때문에 한채영도 유명한 배우가 될 것입니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한국과 뉴질랜드와 영화 공동제작 협정> 의 첫 호로 세계 무대에 진출하게 된 데 대해 “카메론 디아즈와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한채영의 밝은 성격과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세계 무대에서 앞으로 로맨틱 코미디에도 도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과>
한채영은 이 자리에서 <소울 메이츠> 를 한국과 뉴질랜드 합작 영화의 첫 호로 꼽힌 데 대해 유창한 영어로 “매우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소울>
<소울 메이츠> 는 3년전부터 ㈜영화대장간에서 한국 작가와 뉴질랜드 작가가 함께 시나리오를 개발하며 준비한 작품이다. <소울 메이츠> 는 빠르면 내년 초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소울> 소울>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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