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구제금융 효과 미미
미국 상원에서 구제금융 법안이 통과됐지만 효과는 거의 없었다. 오히려 팔겠다는 외국인들이 늘고 환율이 뛰어 오른 탓에 전날보다 20.02포인트(1.39%) 떨어진 1,419.65로 마감했다. 미국 구제금융안의 효과에 대한 회의론이 여전한데다 원.달러 환율마저 급등하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개인과 기관이 2,249억원, 79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3,23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가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로 4,202억원을 순매수한 점을 감안하면 기관도 사실상 순매도였다.
■ 외국인 하락세 주도
반등은 하루 뿐이었다. 전날보다 8.85포인트(2.01%) 내린 432.10으로 마감했다. 2.49포인트(0.56%) 오른 443.44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약보합세를 보이다 미국 구제금융안의 상원 통과 소식이 전해진 후 오히려 더 크게 떨어졌다. 외국인이 384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면서 하락을 주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9억원, 123억원 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타제조(1.25%)와 일반 전기전자(0.51%)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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