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크 나이트'를 남기고 지난 1월 29세의 나이로 요절한 배우 히스 레저의 출연작들을 감상할 수 있는 '히스 레저와 친구들 특별전'이 10월 2~8일 서울 마포구 대현동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다.
호주 출신인 레저는 1992년 데뷔 후 '기사 윌리엄'으로 전세계 팬에 얼굴을 알렸고, 2006년 '브로크백 마운틴'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올해 여름 전세계 주요 국가의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유작 '다크 나이트'에선 악마를 연상케 하는 조커 연기로 영화 팬들을 전율케 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레저의 대표작 '다크 나이트'와 '브로크백 마운틴'을 포함해 '캔디' 등이 상영작 목록에 올랐다.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그의 연인 역을 했던 제이크 질렌할의 주연작인 '도니 다코'와 레저의 아내 미셸 윌리엄스가 출연한 '스테이션 에이전트', '다크 나이트'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메멘토' 등도 상영된다. (02)747-7782
라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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