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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영화특급 '에주케이터'(SBS 밤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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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영화특급 '에주케이터'(SBS 밤 1.10)

입력
2008.09.29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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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다니엘 브륄과 피터(스티페 에르체그)는 무단침입을 하면서 부르주아들에게 위협적인 메시지를 남기는 비밀 결사대 에주케이터의 일원이다. 피터의 여자친구 율(줄리아 옌체)은 자신의 삶을 하루아침에 망가뜨린 고급 벤츠의 주인 하르덴베르그의 집에 얀과 함께 무단침입을 한다.

둘은 경찰이 오는 소리에 황급히 달아나다가 그만 율의 핸드폰을 놓고 나오고, 다시 무단침입을 하다 하르덴베르그와 맞닥뜨린다. 당황한 두 사람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피터에게 도움을 청해 하르덴베르그를 납치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납치범과 인질 사이에 묘한 교류가 일어나고, 그러는 사이 피터는 얀과 율 사이의 깊어진 감정을 눈치채기 시작한다.

2004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다. 감독 한스 바인가르트너. 원제 Die Fetten Jahre Sind Vorbei(2004), 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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