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일정 언론 노출되자 부담
배우 이민우가 29일 결혼식을 연기했다.
이민우는 7년간 교제해 온 여자친구와 당초 이날 결혼식을 올리려다 언론에 공개되자 부담을 느껴 결혼 날짜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우는 이날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에서 비공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었다.
이민우의 한 지인은 "이민우가 이달 중 조용히 예식을 올리려 했지만 결혼 일정이 언론에 노출되자 부담을 느낀 듯 결혼식을 취소했다. 예약을 했던 식장 측에 위약금을 물어주고 결혼식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그동안 결혼 일정이 공개되는데 많은 부담을 느껴왔다. 지난달 '9월28일 결혼설'이 대두되자 "올해가 아닌 내년에나 결혼할 것. 결혼식을 몰래 할 이유가 없다"며 이달 결혼을 강력하게 부인했었다.
이 지인은 "아무래도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리기는 힘들 것 같다. 드라마 등 활동이 있어 내년쯤으로 결혼식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우는 결혼식을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민우를 제외한 양가 모두 일반인인 만큼 언론 노출을 기피해왔다. 하객들도 양가 부모와 친척, 가까운 지인 등 150여 명만 초대했었다.
이민우는 지난 2002년 말 지인의 소개로 교사 출신의 회사원인 예비신부를 만나 7년째 교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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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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