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대한생명 지분 49% 가운데 16%를 한화에 매각키로 했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예보는 최근 예보위원회를 열어 주당 2,275원에 대생 지분 16%(1억6,000만주)를 한화에 매각하는 콜옵션 조항을 이행키로 했다. 이번 매각결정에 따라 한화의 대생 지분은 종전 51%에서 67%로 높아져, 한화가 대생에 대한 완전한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예보의 이번 매각 결정은 예보의 대한생명 인수 적법성 여부에 대해 지난 8월 국제상사중재위(ICC)가 한화의 대생 인수가 적법한 절차에 이뤄졌다고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뛰어든 한화는 인수자금 확보 등을 위해 JP모건을 주간사로 선정, 대생 지분(9.9%)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식 기자 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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