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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의 귀환/ 호날두 칼링컵 미들즈브러전서 시즌 첫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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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의 귀환/ 호날두 칼링컵 미들즈브러전서 시즌 첫 골

입력
2008.09.2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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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리며 부활을 알렸다.

호날두는 2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08~09 칼링컵 32강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 득점 없이 맞선 전반 25분 라이언 긱스가 올린 코너킥 크로스를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솟구치며 헤딩으로 마무리, 시즌 첫번째 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2007~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31골)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8골) 득점왕에 오르며 유럽 축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지만 지난 여름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2008 유럽축구선수권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이 대회에서 당한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떠들썩했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의 이적이 실현되지 못하고 잔류를 선언했지만 이 과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들의 싸늘한 시선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예상보다 빨리 그라운드에 복귀했고 3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득점 기계'의 부활을 예고했다.

지난 18일 비야레알(스페인)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1차전과 22일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조율한 호날두는 이날 미들즈브러전에서 선제골을 작렬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호날두는 1-1로 맞선 후반 16분 카를로스 테베스와 교체됐고 맨유는 후반 34분 긱스의 결승골과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루이스 나니의 쐐기골을 묶어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사슬을 끊었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냈던 박지성은 출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7일 볼턴 원더러스와의 EPL 5라운드, 10월1일 알보리(덴마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를 앞둔 전력 안배 차원의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설기현(29ㆍ풀럼)은 번리(2부리그)와의 원정경기에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종료 직전까지 90분간 활약했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0-1로 패했다.

이밖에 아스널은 카를로스 벨라(19) 등 '영건'들의 맹활약으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6-0으로 대파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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