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업계 최초로 신종 펀드형의 반값 회원권이 출시돼 관심을 끈다.
경기 가평군 일원에 골프장, 스키장, 콘도 등 대규모 청정종합휴양타운을 조성중인 ㈜SR개발과 BM연구원은 "오는 11월 착공 예정인 가평SR리버마운틴골프장 회원권을 예상 시가의 절반 정도의 파격적인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 정회원의 경우 주말 부킹 4회 보장과 그린피 면제 등의 특전에 예상 시가의 절반 정도인 2억4,00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 골프장의 회원권 분양 특징은 '평균대손금 예치형 신용창출서비스'를 바탕으로 소액투자자도 투자 가능한 신종 펀드형이다.
신용창출 대상자인 회원들이 신용창출 때 예상되는 평균 대손율(공사기간 2년 최대 20%)을 감안해 해당금액을 시행업체와 각 회원이 연대해 제휴 금융기관에 예치하며 그 한도에서 회원 개개인의 연체 등 리스크를 분담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각 회원은 초기에 20%의 대손 예치금(개인 회원권 4,800만원)만 내면 회원권 확보가 가능하며 나머지 금액은 차별화된 신용창출로 골프장 개장 때 상환 또는 대체, 연장하면 된다.
골프장 시행사는 초기 자금의 안정적인 확보와 금융, 공사비용 등의 절감 효과를 보게 되며 절약분이 회원들에게 돌아가는 만큼 싼값에 회원권을 구입할 수 있다.
골프장은 총 45홀 중에 1차로 36홀을 건설하며 개인 800구좌 법인 100구좌를 공급한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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