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야구선수권 준결승 진출
고려대가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 8강전 한민대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1로 맞선 연장 10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찬스를 만든 고려대는 2사 만루에서 이철우의 끝내기 안타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8강전에서는 한양대가 7-3으로 연세대를 물리쳐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고려대와 한양대는 24일 각각 건국대, 동의대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 춘천기계공고 씨름 첫 우승
춘천기계공고가 23일 강원 속초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 결승(7전4선승제)에서 인천 부평고를 4-2로 꺾고 창단 후 첫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월 대통령기 대회 우승팀 용인고를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춘천기계공고는 2-2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황웅과 성대식이 박기호, 박준규를 차례로 제압해 우승을 차지했다.
■ 포항-성남 FA컵 4강 다퉈
지난 시즌 챔피언 포항이 2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08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8강 대진 추첨 결과, 성남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대구는 울산, 경남은 광주와 8강전을 벌인다. 실업ㆍ아마팀으로는 유일하게 8강에 오른 내셔널리그의 고양 국민은행은 전북과 홈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 지쿠 감독 우즈벡 프로팀으로
지쿠(브라질) 감독이 우즈베키스탄 프로축구팀 부니오드코르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23일 AP통신이 밝혔다. '하얀 펠레'로 불리는 지쿠 감독은 2006 독일월드컵에서 일본 대표팀을 지휘했고, 이후 터키 슈퍼리그 페네르바체를 맡아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려 놓았지만 재계약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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