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수요와 기능조정에 따라 출동횟수가 많은 서울지역 3개 소방서에 19일부터 전면 3교대근무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소방 공무원들이 2교대 등 격무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17일자 10면)에 따른 것이다.
3교대 근무 인원은 서울시 전체 소방공무원 5,327명(교대근무자 4,011명)중 1,195명(29.8%)에 해당된다.
3교대 시범실시의 근본 취지는 24시간 격무 해소로 외근소방 공무원들의 근무부담을 최소화하고 그에 상응한 비번 보장을 통해 업무효율증대 및 시민고객 서비스 향상을 도모키 위한 것이다.
3교대 근무는 주간-주간-주간, 야간-비번-야간, 비번-야간-비번의 형태로 우선 실시된 후 보완할 예정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우선 3개 소방서 3교대 근무를 시범 실시하고 향후 조직진단을 통한 적정인력 산정 후 연차적으로 도입해 2012년까지 전면 3교대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무 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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